목포시립국악원은 22일 전국체전 성공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립국악원이 오는 22일 오후 7시 북항 노을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가을밤의 국악대향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의 소리와 흥을 시민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밤의 국악대향연은 '붉은 노을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립국악원 관계자는 17일 "국악원생들이 준비한 17현 단모리 연주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쟁강춤 등 가(歌), 무(舞), 악(樂)이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미 명창의 '판소리-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 등 흥겹고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목포시립국악원은 1976년 지역 국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