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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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1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누적분에 대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자 ▷광주시 소재 대학(원)의 재·휴학생 또는 5년 이내 졸업생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또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자이다.
타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초본, 대학 재학(휴학) 증명서 및 졸업(예정) 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광주시 누리집(https://www.gwangju.go.kr)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교육정책관(062-613-1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서류 검토, 대출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계좌로 이자를 입금할 예정이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