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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목포에 건립
남북 교류협력 지원, 통일교육 자료실 운영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목포에 전국 최초 지역거점 통일플러스센터가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지난 2021년 사업비 79억 6000만 원(국비 31.5억 원·도비 48.1억 원)을 들여 착공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1970㎡ 규모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미래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남북 교류협력 지원, 통일교육 및 통일 자료실 운영, 탈북민 정착 지원 등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8일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홍률 목포시장, 공공·민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반에게 상시 개방되는 평화통일 자료실, 통일체험 전시관, 광장 등을 비롯해 다목적 요리교실, 대회의실, 교육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설을 갖췄다.

남북교류 협력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전남하나센터 등 지원기관까지 입주하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플러스센터는 중앙정부와 수도권에 집중된 평화통일 기반시설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설로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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