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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 주암문성마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서 대통령상
서당콩 산업화 4억6000만원 소득창출...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행사서 전국 1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성마을은 서당콩을 산업화하고, 공동 생산·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이 출자한 평생직장 마을기업 일자리를 제공해 연간 4억 6000만원의 소득 창출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매년 1만 2000여 명의 체험객 방문 등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표준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 만들기' 부문에서 금상을 비롯해 전체 종합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3500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다.

전국 108개 시·군 1716개 마을이 신청해 광역 시도 예선과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으로 선발된 15개 마을과 9인의 우수활동가가 본 행사에서 경합을 벌였다.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로 진행된 대회에 주암 문성마을은 마을만들기 분야에 참가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콘테스트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 의지와 협동심, 그리고 역량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세심한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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