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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막섬'으로 불리는 보성 장도 마을버스 새차 달린다
‘장도 사랑호’ 인도식…벌교장날 가는 길 만족도 높여
김철우 보성군수가 5일 마을버스 인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어패류 꼬막 주산지인 벌교읍 장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장도사랑호' 마을버스 새차 인도식을 상진항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상진항구에서 열린 마을버스 인도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장도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열렬한 환호 속에서 인도식이 진행됐다.

'장도'는 보성군의 유일한 섬으로 200여 가구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도 마을버스는 섬 주민들이 벌교읍 병·의원이나 벌교장으로 나가는데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이번 마을버스 인도식을 통해 보성군은 15년 이상 된 노후 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했으며, 내년에도 노후 버스 1대를 추가 교체할 예정이다.

신차 보급으로 지역 주민을 비롯한 장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장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도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도는 섬의 형태가 노루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벌교꼬막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행안부 ‘미지의 섬’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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