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 입주목표,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 설치
임시 조립주택 모습(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 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지난달 극한 호우로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은 봉화읍 삼계리 등 9개소에 설치되며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9월 1일 입주를 목표로 현재 조립주택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송돼 설치 중이다.
임시조립주택 내부(봉화군 제공)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TV요금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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