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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재단, 전주서 ‘이퀼리브리엄’순회전 개막
8월 23일∼10월 3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서 7개팀 12개 작품 전시
ACC재단, 전주서 ‘이퀼리브리엄’순회전 개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ACC 창제작 전시 ‘이퀼리브리엄’ 순회전이 여수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전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이퀼리브리엄’순회전을 8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월 24일 오후 4시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이퀼리브리엄’전시는 지난 2020년∼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지난 5~7월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순회전을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 제목인‘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생태계 종의 종류와 수량이 항상 균형을 이루는‘평형’상태를 말한다. 특히 이번 전주 전시의 경우 폐산업시설에서 새로운 예술 창작공간으로 변모한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돼 인간과 환경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전시 주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ACC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총 7개팀 12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설아 작가의‘사자의 은유’, 물야나(인도네시아) ‘오션 원더랜드’를 비롯해 유지수 ‘온산: 오래된 미래’, 장전프로젝트(장준영&전지윤)의 ‘회귀된 시간’, 커진위엔(대만) ‘전진’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문화재단 레지던시 발굴 작가와 지역 작가인 소보람의‘다공성 물질전환 Ⅳ: 재생’과 정희정 ‘벌거벗은 섬’등도 선보인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여수에서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전시를 전주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며“ 지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와 콘텐츠 유통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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