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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AI·빅데이터 접근·활용성 높인다
광양제철소 스마트헬프센터 성과 공유회.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스마트헬프센터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스마트기술 개발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헬프센터는 제철소 내 신속한 스마트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양제철소 EIC기술부와 자회사인 포스코DX가 협력 운영하는 전문 상담소로 현장 엔지니어들의 고민이 접수되면 스마트기술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계획단계에서는 스마트기술의 투자 타당성 검토부터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사전검증(POC)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POC(Proof Of Concept)는 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이다.

또한, 개발단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 활용 기술을, 운영단계에서는 AI 모델의 고도화 및 운영메뉴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임직원들로부터 실용적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스마트헬프센터가 현업부서와 협업해 수행한 과제는 AI 모델 개발·개선 66건, 사무자동화(RPA.로봇 자동화기술) 10건 등 총 96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열연·후판 제품시험 판정 자동화기술 △실시간 조업 데이터 활용한 압연공정 AI제어모델 △딥러닝기술 기반 냉각제어 AI 모델 등의 자력 개발을 지원하며 6개월로 예상됐던 개발기간을 절반 가량 단축시켰다.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송영남 사원은 “스마트헬프센터의 인공지능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의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는 것을 보며 업무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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