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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인데"...이낙연 행보에 더 관심
17일 오후 6시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서
이낙연 전 총리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간 학계와 정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간 협력적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대학교에서 열리는데 이낙연 전 총리의 특강도 준비돼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하계국제학술대회 특별세션은 17일 오후 1시 30분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참가자 접수 및 등록에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과 전광섭 지방자치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2시부터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에는 최덕림 박람회조직위원회 총감독이 '정원박람회 왜, 어떻게'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는 '순천정원박람회 정책화와 노관규 순천시장의 리더십'에 대해서, 이석환 한양대 교수는 '정원박람회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후 3시 10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는 임정빈(성결대), 박정수(이화여대), 박현욱(경기대), 주성돈(명지전문대), 허훈(대진대) 교수가 참여한다.

개회식은 오후 6시에 열리는데 내빈소개와 개회사에 이어 6시 30분에는 이낙연 전 총리이 기조연설 강연 등이 준비됐다.

학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원박람회 흥행 사례와 순천의 행보가 지방자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따라하기가 아닌 각 도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대거 참여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이상민 국회의원, 이정현(국민의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한동흠 전국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장, 전상직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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