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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마친 대만 학생들 순천서 2박3일 한국 체험
12~14일 선암사·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방문
순천 선암사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 일정을 끝낸 대만 학생대원들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다.

11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대만 참가단 46명이 12~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순천을 찾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교사 9명, 고등학생 36명, 가이드 1명으로 구성 돼 있다.

이들은 이날 밤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에 참여하고 다음 날인 12일 오전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에 순천 조계산 선암사에 들른다.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하고 13일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이어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을 둘러본 후 14일 오전 순천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순천시는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숙식, 교통, 문화 체험, 관광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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