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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야구장 터진다”…광주 폭발예고 글
6일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에 배치된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폭발물탐지견. 부산경찰청은 잇단 '묻지마 흉기난동'과 살인을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물 속출 사태와 관련해 부산 시내 다중 이용 시설 등 152곳에 기동대와 특공대, 자치단체 공무원 등 9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내 야구장과 백화점 등에 폭발물을 설치한 듯한 글이 작성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폭발물 설치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글은 특정 지역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오늘 백화점 야구장 터미널 기차역 가지 마세요. 경고합니다. 오늘 다 터집니다. 총 7개 준비했어요’라고 경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된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경력 50여명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또, 광주송정역과 광주 신세계백화점 등은 물론 전국 다중 밀집장소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특이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의 소재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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