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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권 생활쓰레기 광역소각장 후보지 3곳 선정
전주시 우아2동과 효자4동, 완주군 이서면 등 검토
쓰레기소각장 전경.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 건립을 위한 2차 공모를 통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에 오른 곳은 전주시 우아2동과 효자4동, 완주군 이서면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르면 연말까지 이 가운데 1곳을 최종 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소각장이 들어서는 곳에는 쓰레기 반입 수수료의 20%까지를 주민 지원기금으로 준다.

시는 입지가 선정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새 소각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 소각장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며 6만5000㎡ 이상의 부지에 하루 550t를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현재의 상림동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이 2026년 만료될 예정인 데다 소각로에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가 발생해 새로운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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