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기자회견[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는 3일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을 양산하는 불법하도급 카르텔을 단속하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토부가 할 일은 노조 탄압이 아니다”면서 “아파트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불법 도급과 무리한 속도전이 구조적 원인이다”며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기 설계, 숙련공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인등급제 도입이 대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