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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순선 광양 부시장, 페로니켈 업체 SNNC 둘러 봐
양·음극재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주순선 광양 부시장이 2일 SNNC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신건호· 기자]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체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주순선 부시장은 2일 광양 동호안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SNNC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NNC는 세계 최초 니켈 광산을 소유한 태평양 남서부 뉴칼레도니아의 SMSP사와 포스코가 2006년 설립한 합작사로, 페로니켈(철·니켈 합금)을 연간 4만 7000톤 가량을 생산해 포스코 등 국내외 철강 기업에 납품해 왔다.

포스코가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투자를 위해 세운 원료법인 NMC(니켈 마이닝 컴퍼니)에서 니켈 광석을 조달해 SNNC가 페로니켈을 생산하는 구조이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지면서 페로니켈 일부를 고순도 니켈매트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SNNC는 광양 동호안국가산업단지 내 2만5000㎡ 부지에 585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800t 규모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니켈매트 공장을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미래산업 속도전에 뒤쳐지지 않도록 광양시가 A부터 Z까지 기업의 투자계획을 철저하게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책임지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부시장은 올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MC머티리얼즈에 이어 SNNC 방문을 끝으로 지역 이차전지 소재기업 방문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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