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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이 시공 맡게될 순천시청 신청사 부지
4개 건설사 컨소시엄 구성
순천시 장천동 신청사 부지. /박대성 기자.
순천시 신청사 조감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시공사로 금호건설이 선정됐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금호건설컨소시엄은 금호(50%)를 대표로 공동도급사에 남양건설(25%), 해동건설(20%),동림종합건설(5%)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신청사는 업체에서 제시한 기술제안 내용들을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다음달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내에 착공될 예정이다.

약 2년 간의 건축공사를 추진해 2025년 하반기에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까지는 장천동 구 청사를 철거해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조달청에 전기·통신·소방공사 발주를 의뢰해 우광이엔씨(전기), 유풍정보기술(통신), 창원기전(소방)이 최종 선정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연면적 4만704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현재의 시청사 건물 옆 부지에 건립할 계획이며, 시설 공사비 1701억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는 2090억 원이다.

현재의 청사는 1969년 지금의 위치에 건립 후 1979년 6월 전면 증·개축해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C~D등급 판정을 받아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협소해 전면 신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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