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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군-나주시 10개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임직원 160여 명 동참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적극 모색할 것”

담양군과 나주시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기부제에 동참했다

[헤럴드경제(담양)=김경민기자]전남 담양군과 나주시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자체 상생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3일 담양군(군수 이병노)에 따르면, 이번 상호 기탁은 전남 담양 농협 5개 지점과 나주 농협 5개 지점이 진행했으며, 양 지역 농협의 임직원 160여 명이 동참했다.

지난 1일 진행한 기탁식에는 담양 농협 오정윤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과 김상용(금성농협), 최용규(대전농협), 나승수(무정농협), 박요진(봉산농협), 박태식(창평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나주 농협 측에서는 신경훈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하여 이은상(세지농협), 김승배(공산농협), 이동현(동강농협), 박하식(금천농협), 송정훈(봉황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이날 기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양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농정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정윤 담양군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농협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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