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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매출액 상위 1000곳 중 전북에 본사 둔 곳은 11개
OCISE 신규 편입…삼양이노켐·두산퓨얼셀은 밀려나
전주상공회의소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전주상공회의소는 2022년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1000개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모두 11개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11개 전북 기업은 동우화인켐, 하림, 전북은행, 타타대우상용차, 에스케이넥실리스, 제이비우리캐피탈, 전주페이퍼,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참프레, 세아씨엠, OCISE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OCISE가 새롭게 편입하고 삼양이노켐과 두산퓨얼셀이 밀려났다.

OCISE는 화학기업 OCI의 계열사로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정용 증기와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11개 전북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10조 1616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4529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익산의 화학기업 동우화인켐이 2조 5996억원, 식품가공업체 하림이 1조 289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보면 서울에 72개, 경기에 8개, 충남에 6개가 소재한 반면 전북, 대전, 광주, 충북, 강원, 세종, 제주에는 한 곳도 없다.

윤방섭 회장은 "기업이 수도권에 쏠린 지금의 형태로는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지방소멸, 인구감소, 저출산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없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분산하려면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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