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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전선 KTX 순천역-진주역 사이에 광양역 정차해달라"
광양시, 철도공사 방문해 용역 보고서 전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주순선 광양 부시장이 지역 현안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 보고서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전달하고 왔다고 14일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은 전날 정구용 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을 만나 연구 용역의 결과를 설명하고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연구 용역은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미정차, 3회, 5회, 10회 정차로 나누어 상황을 가정하고 정차 타당성을 분석, 정차 횟수가 많을수록 장래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양역은 경전선 KTX-이음 정차에 추가적인 건설 비용(플랫폼 등)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광양읍에 있는 광양역에 정차할 경우에도 약 3분(183초) 정도 밖에 지체하지 않아 KTX 운행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득했다.

주 부시장은 "15만 광양시민의 오랜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는 영·호남간 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전선'은 부전(부산)-창원-진주-순천역 등 주요 역에 정차하지만 광양역 정차는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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