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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50㎜ 내린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28일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 인근 광주천이 범람해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남 서남해안을 시작으로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광주·전남 전 지역(여수 제외)에 순차적으로 확대 발령됐다.

오후 2시 기준 강수량은 신안군 흑산도가 72.7㎜로 가장 많았고, 무안군 55㎜, 광주·목포 52.4㎜, 신안군 지도 52㎜, 영광군 낙월도 52㎜ 등을 기록했다.

광주의 경우 오후 1시 34분께 시간당 27.3㎜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내린 비를 포함해 8일 오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우주의보는 강한 비구름이 지나간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점차 해제될 예정이지만 일부 전남 남해안은 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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