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대책기간 운영
폭염 속 도심을 걷는 시민의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20일부터 폭염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9월까지 '2023년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 여름철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른 무더위에 대처하기 위해 종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클린로드, 쿨링포그,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도 일제 정비했다.
시는 이날 지역자율방재단과 간담회를 열고 취약분야 예찰, 폭염피해 예방 홍보, 피해발생 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장 더운 낮 시간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대응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