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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립대 ‘교수회’ 폐지…도의회,16일 혁신안 최종 점검
전남도립대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립대가 교수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립대학평의원회에서 교수회 설치 근거를 학칙에서 삭제하기로 최종 의결하고, 이를 도의회에 보고했다.

그동안 법적 근거도 없는 교수회가 심의·의결권을 학칙에 규정해 총장 위에서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해 대학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은 “교수들의 과도한 권한으로 인한 대학 위기를 시스템 쇄신을 통해 기회로 바꾼 것은 혁신안의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개혁의 물꼬가 터졌으니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 회의를 열고 도립대 혁신안 추진 결과를 최종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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