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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계 싱크탱크, 내달 1일 광주서 심포지움
민주당 돈 봉투 논란 등 진단·대안 모색
장인상을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낙연계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연공)이 내달 1일 광주에서 극단적 진영 대결과 포퓰리즘 정치의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연공은 5월1일 오후 2시 광주시 전일빌딩 245 다목적 강당에서 '정치공황의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남국 연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진영에 따라 상대를 감정적으로 배제하는 정서적 양극화가 심화함으로써 민주주의 작동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대와 공생의 공동체 구현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이영재 교수(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민사회학과), 김준형 교수(한동대 국제정치학과, 전 국립외교원장), 박상훈 연구위원(국회미래연구원)이 나선다.

이후에는 최운열 전 의원을 좌장으로 지병근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선호 광주전남 6·10항쟁기념사업회 전 사무처장, 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이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불안한 외교노선과 더불어민주당의 일명 '돈 봉투' 논란 등 부패 논란에 따른 국민 불신이 정치공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이 민주당 선거에서 호남을 '매수 대상'으로 표현한 부패 스캔들의 심각성도 지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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