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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 미래 첨단산업 국가산단 유치 운동 돌입
전남도, 순천·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협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도와 순천·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미래 신소재 산업 유치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2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라남도·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전남개발공사와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은 순천시 해룡면,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597만㎡(180만평) 규모의 ‘미래 첨단소재 글로벌 특화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탄소포집, 이차전지, 탄성소재, 수소 등 첨단소재 산업을 중점 육성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도내 산업단지 포화 상태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남 도내 19개 산단 가운데 98%가 분양 완료되는 등 심각한 산단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상생 협약은 국토부가 지난 3월에 발표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육성 전략에 포함된 15개 산단과 함께 추가로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지정 받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과 함께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분위기 조성 및 협력기반 구축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 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력 ▲국가산단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투자기업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규모 산단이 필요한 앵커기업 등 계속적인 기업의 투자문의가 이어져 왔지만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다”며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광양시·경자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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