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천시 로봇융합·로봇창의교육 공모사업 2건 선정
차별화 된 복지로봇 선도 도시 도약 전략
순천지역 초등생들이 '순봇'과 대화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시에서 응모한 로봇 사업 2건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로봇사업은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업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과 50인 미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로봇창의교육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억 9000만원이다.

2건의 사업에 나란히 선정된 시는 공모사업을 동력으로 로봇 교육기업을 선택 집중·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향후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복지로봇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정서지지 프로그램이 탑재된 ‘순봇(순천형 로봇)’을 개발한 데 이어 로봇세미나, 순봇아카데미, 순봇 체험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 ‘순천만잡월드와 함께하는 순봇체험’을 시작으로 고도화된 4차산업 순봇체험회, 초등학생 대상 로봇 교육, 캠프, 경진대회, 골든벨 울리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의하면 MZ세대 유망하다고 보는 미래산업은 AI·로봇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으로 ‘AI·로봇’(30%),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를 차례로 꼽았다.

노관규 시장은 “민선 8기 5대 핵심 전략사업으로 정서로봇, 우주, 바이오·푸드테크, ESG경영, 웰니스산업을 선정해 이어가고 있으며, 복지로봇 특화도시로서 취약계층을 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5월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응모해 따뜻한 로봇 동행 공동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