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3~25일까지 농수산분야 주요사업장에 대한 2023년도 첫 현지확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농수산위는 지난 24일 울릉도에 도착해 사동항과 울릉공항 건설 현장을 살폈으며 이어 독도박물관에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기와 역사 왜곡 규탄 성명발표와 함께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명 발표는 애초 독도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 때문에 장소를 변경했다.

또 경북어업기술원 울릉·독도지원 간담회에서는 동해안지역 발전방안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도서지역인 울릉도에서의 인구증가현상이 어촌지역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며 "여러 원인 중 어촌환경 개선과 해양관광자원화가 잘 구축된다면 경북 동해안지역이 되살아나는 어촌으로 충분히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농수산위원들과 더 많이 현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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