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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6일간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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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는 20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영주시 의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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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의회는 20일 제270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올해 두 번째 의사일정을 끝냈다.

지난 15일부터 6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충무 의원(무소속·다선거구(가흥1·2))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2022회계연도 결산위원을 선임하고 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조례안 16, 동의안 2,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시민행복위원회 위원들은 풍기읍 서부리 도시재생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추진상황등을 점검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영주시 동물보호센터와 단산면 옥대리와 부석면 남대리를 연결하는 마구령 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상근(무소속, 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 의원은 20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인사 관행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해 718일 자로 서기관(4급 국장급)인 행정안전국장 직무대리로 발령 났던 공무원을 202311일자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한 차례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또다시 4급 직무대리에서 서기관(4) 승진없이 사무관(5)으로 되돌리는 거꾸로 인사가 시작됐다""급기야 직무대리를 띠고 '이산면장'으로 발령내는 괴이한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유충상(국민의힘, 하망동·영주1·2) 의원 역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마철 전 자연재해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재해 대응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영주시는 1961년 대홍수를 계기로 시가지가 재정비되었고, 한절마 뒷산을 절개해 물길을 돌리는 직강(直江)공사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가 잘 준비됐다.

하지만 2020년 완료된 영주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용역 세부계획(2021~2025)에는 여전히 홍수에 대한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건축물 취약성이 높게 평가됐다""재해 위험지역 정비와 홍수 피해 방지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가흥1·2)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 스포츠 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스포츠 대회 및 스포츠 활동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잔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원동력"이라며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북 제천시와 경남 고성군, 전남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 우수 사례를 들면서, 지난 20191224'영주시 스포츠 마케팅 지원 조례'가 제정된 영주시의 열악한 스포츠 마케팅 현실을 지적했다.

심재연 의장은“6일간의 임시회 일정 동안 안건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영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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