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화장품·제약대학 산업디자인공학과와 지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인 '노아브'가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화장품용기와패키지캡스톤디자인)교과목을 공동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과목 공동 진행은 대구한의대가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설했다.

노아브 조혜인 대표는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1회 졸업생이다. 조 대표는 윤상식 교수의 자문과 지도를 받으며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화장품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노아브사 만의 차별화된 신제품 전략과 디자인 아이디어 도출을 목표로 산업디자인공학과와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개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공동 수업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상식 교수는 "산학협력 교과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은 창업에 성공한 선배의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실무 관련 실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 설정과 미래 설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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