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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행복진흥원, 워라밸문화 확산 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도 워라밸(Work & Life Balance) 경영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활동, 고충상담, 시민교육, 문화데이'등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지역의 경우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으로 영세한 곳이 많아 직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최근 대구시 가족실태조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2022)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30.5%에 그쳤으며 청년 취업 및 이직 요건 1순위로 꼽히는 등 '워라밸 보장'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외면하고 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워라밸 경영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인증을 지원하는 워라밸경영컨설팅, 직장 워라밸을 위한 워라밸 아카데미(가족친화직장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근로자의 워라밸을 지원하기 위한 근로자 고충상담(토닥토닥 마음상담)과 워라밸 시민교육(신통남, 모모공감 프로젝트), 워라밸 시민공감을 위한 워라밸문화데이와 워라밸 공감토크콘서트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역의 다양한 인구 문제를 해소를 위해 워라밸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대구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청년이 정착하는 워라밸 도시 대구,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원스톱, 행복논스톱 시민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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