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유일 선정, 한천교 보수·정비 국비 2억5천만 원 확보
노후된 예천한천교 모습(예천군 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전국8곳을 선정했으며 이중 예천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확보된 국비 2억5000만을 투입해 예천읍 백전리 소재 한천교에 대한 보수·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천교는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다.
군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보강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으로 한천교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기반시설 관리체계 마련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하게 됐다.
정석기 도시과장은 “한천교 성능개선사업을 연내 완료해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해 군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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