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시가 특별 안전 점검 주간을 운영해 재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4일 민관 합동으로 재난 취약시설, 건축공사장, 공공 시설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덕남정수장 유출 밸브 고장에 따른 단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상수도 누수, 건강원 약탕기 폭발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실·국·본부·사업소장, 자치구 부구청장 주도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침하·균열·붕괴 등 구조물이나 시설물 결함, 해빙기 안전 관리 실태, 법·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사전 안전 점검으로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