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두달간 멈춰선 목포 시내버스 운행 재개
박홍률 목포시장, 14일 경영개선 요구 입장문 발표
연료용 가스비 체납으로 멈춰 섰던 전남 목포시내버스 운행이 재개된 14일 목포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목포)=서인주 기자] 연료용 가스비 체납으로 두달가량 멈춰 섰던 전남 목포시내버스 운행이 14일 재개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운행중단 이후 65일 만이다.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유진운수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목포시내버스 23개 노선에 걸쳐 150여대의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들 시내버스 회사가 체납한 가스비에 상응하는 담보물을 제공하면서 가스 공급이 재개돼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다.

목포시내버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노사임금협상 결렬과 가스비 체납 등으로 운행과 중단을 반복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29일간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날 오전 버스회사에 경영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