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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사포1부두 여천NCC 홀로 운영키로
국내 최대 나프타 취급 부두
광양항 사포1부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사포1부두 단일 운영사로 여천NCC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포1부두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를 연간 최대 900만t 반입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나프타 취급 부두이다.

사포1부두는 그동안 민간 투자자인 여천엔씨씨, SYTT,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 관련 3개 사가 공동 운영해 왔다.

공사는 그동안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사포1부두 운영권을 놓고 여러 회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권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여천NCC 단일회사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이 부두에서의 하역 및 제반업무는 SYTT가 맡아 수행키로 서로 합의가 된 상태다.

항만공사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라 항만하역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자체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련 3개사와 수차례의 협의 및 토론과정을 거쳐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냈다.

박성현 사장은 “10년간 진행됐던 운영사간 다툼이 원만히 해결된 것은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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