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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최대 48㎜ 단비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비소식
출근길 시민들이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최대 48㎜의 단비가 내렸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에 비가 내렸다.

주요 지역별 강수량은 전남 광양 48.7㎜, 완도 38.5㎜, 해남 땅끝 33.5㎜, 여수 31.0㎜, 완도 금일 30.0㎜, 보성군 26.6㎜, 광주 광산 13.0㎜ 등이다.

광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동복댐과 가장 가까운 곳인 화순 북 지점은 13.5㎜, 주암댐 유역인 순천시에는 34.0㎜의 비가 내렸다.

곡성에는 새벽 한 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적설량은 옥과 1.7㎝, 곡성 1.2㎝를 기록했다.

비는 오전 중에 그쳤다가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내리겠다.

10일 낮 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에 내린 곳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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