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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0대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4월 시범운영
광주시 등 5개 기관 합동전담팀, 안전 대책 논의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이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이 오는 4월부터 운영돼 KTX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차빌딩은 3월 말 공사가 완료돼 4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역 광장에 있는 임시 주차장 철거 등 부대 공사까지 끝나면 5월 준공과 함께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차빌딩은 지상 6층, 1580면 규모로 사업비 370억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부담했다. 기존 송정역 주차빌딩은 수용 능력이 400여대에 그쳐 확충 요구가 이어졌다.

2021년 6월 이후 공사 기간에도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임시 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광주시는 새로운 주차빌딩 운영에 대비해 안전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광주시는 광산구, 광주경찰청, 한국철도공사,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이날 건립 현장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전담팀은 주차장 출입 차량 교통사고 예방, 주차빌딩 이용자와 주변 통행 시민 안전 확보, 송정역 주변 상무대로 차량 정체 예방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상영 광주시 광역교통과장은 "주차빌딩이 운영되면 차량 밀집, 출입구 혼동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담팀에서 사전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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