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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청강 중국 총영사, 광주 명예시민 됐다
중국 지방 도시 간 가교 역할 공로
광주시는 3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장청강(張承剛·55)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3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장청강(張承剛·55)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2년 반 동안 총영사로 재직하며 광주와 중국 지방 도시 간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청강 총영사는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광주와 중국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예정된 중국 문화주간, 광주비엔날레 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며 "광주시와 중국 간 협력을 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광주 출신이 아닌 내·외국인, 주요 기관장 중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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