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주당 순천갑 여성위원장에 이연경씨 취임
소병철 의원 "행동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축하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취임식이 지난 27일 순천에서 열리고 있다. [소병철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 여성위원장에 이연경(62)씨가 취임했다.

30일 순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봄날웨딩홀 행사장에서 최근 열린 여성위원장 취임식에는 소병철 의원을 비롯해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영란·김미연·장경순·서선란 시의원, 여성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기 신정란 위원장 이임식에 이어 2기 위원장에 취임한 이연경 위원장이 당기를 전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여성위원장의 책무 수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만남을 갖고 소통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지역이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휠씬 진실이 왜곡되고 있음을 알았다"며 "정치는 올바른 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하도록 건전한 비판이어야 하는데 편가르기 비난의 장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직한 사회로 한발 더 나가는데 겪어야 할 시간이며 이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최선과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며 "순천 여성위원회 출발은 순천지역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2024 총선 승리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2024년 국회의원 총선 승리 및 단합된 순천 ▷지역위원회 산하 각 단체 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토론을 통한 여성 정치역량 강화 ▷지역사회 봉사 등을 다짐했다.

소병철 위원장은 앞서 축사에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해서는 ‘행동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처럼 여성 유권자가 51%인 만큼 순천 정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분이 여성위원에 참여해 정치를 바꿔 주실 것을 확신하며, 여성의 정계진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광양 출신으로 KBS방송국에서 36년 간 근무하다 퇴임했으며, 재임 시절 대한민국 미래사회를 위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완수한 경험이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