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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조수진, '뜬 인물' 노관규 만나러 순천행
무소속 단체장 찾아 예산 협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비례) 국회의원이 호남지역 무소속 지방자치 단체장들과의 예산 협의차 1박2일 일정으로 순천과 광양 등을 찾는다.

조 의원은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4월1일 개막될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노관규 시장(무소속)과 함께 둘러보는데, 도심팽창 저지선(벨트)으로 기획된 순천만정원박람회는 노 시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유료 관람객 800만명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형 이벤트다.

이어서 순천만습지 갈대 군락지와 여자만(灣) 갯벌 습지정원 조성사업 등을 둘러보고 예산지원 방안 등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순천방문 행사는 지난해 12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의 면담 행사에 전남 무소속 시장·군수 가운데 홀로 불참했던 노관규 시장을 배려해 방문 형식의 별도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에는 광양지역으로 옮겨 정인화 광양시장(무소속)을 만나 현안을 청취한 뒤 광양제철소를 방문하고 광양국가산단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입지법 개정 건의 현안도 수렴한다.

31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무소속)과 세라믹 전문산단을 방문하고 고하도 뒷도랑마을도 견학하고, 오후에는 영광군으로 옮겨 강종만 군수를 만나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있다.

조 의원 측은 이번 전남지역 무소속 시군 단체장들과 만나 특별교부금 예산 등이 투입된 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당과 정부, 용산 대통령실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지역 무소속 단체장 지역만 순회하며 공을 들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후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행보로 받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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