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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만 5세 이하 양육 가구에 난방비 20만원 지급
서민 난방비 지원 대책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시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늘어난 서민 난방비 부담을 줄이려고 국·시비 340억여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기존 6개, 신규(확대) 7개 등 모두 13개 사업을 통해 국비 133억6000만원, 시비 207억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만 0∼5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4만6223가구(잠정)에 20만원씩 모두 92억4500만원을 시비로 지급한다.

또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져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3만7636가구에도 20만원씩, 모두 75억2700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260개 장기 요양기관에도 20만원씩 2개월 지급하고, 식품·공중 위생업소 4만 4000여곳은 겨울철 난방비를 3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와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한 부모 등 3만5017가구에 지원되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은 15만2000원(1인 가구 기준)에서 30만4000원으로 인상된다.

광주시는 시비를 추가로 투입해 940개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액을 연 60만원에서 80만원, 1365개 경로당 지원액은 185만원에서 205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 사업 추진·확대, 신규 사업을 통해 모두 16만7641가구(개소)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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