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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4도 한파에 여수산단 배관 동파...톨루엔 유출
인명·재산피해 조사 중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6일 오후 2시 26분께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 내 A사 소유 사외배관에서 톨루엔이 소량 누출되고 있어 방재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시와 산단 입주업체에 따르면 공장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 한파로 인해 동파되면서 톨루엔 30L 가량이 누출돼 제거작업과 추가 누출 차단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누출 사고는 여수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맹추위로 인해 배관 결속 부분이 풀리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톨루엔은 흡입 또는 피부 접촉시 환각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너 등의 석유계 원료로 사용된다.

해당 업체와 여수시, 소방서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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