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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서 추락사고로 숨진 군인 아빠·아들, 장성에 빈소
사고 열흘만에 장례 절차 시작
장성군, 군민안전보험금 지급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네팔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군인 아버지와 중학생 아들의 장례 절차가 25일 시작됐다.

전남 장성군에 있는 군인 아파트의 불교 법당에는 이날 유모(40대) 씨와 그 아들의 빈소가 마련됐다.

현지에서 수색과 수습, 신원확인 절차가 길어지면서 가족 친지가 고인을 떠나보내는 절차는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엄수됐다.

조문객들은 성실한 군인, 듬직한 이웃, 자상한 가장으로 유씨를 기억했다.

유씨의 동료는 "힘든 일과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 도맡으며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했던 분"이라며 "이제야 고맙다고 말한다"고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인이 빈소에서 묘지로 향하는 발인식은 오는 27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장성추모공원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 유씨와 아들은 지난 15일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리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주소를 둔 장성군은 군민안전보험금 지급 등으로 유가족을 도울 계획이다.

유씨는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김한종 장성군수로부터 모범 군민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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