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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초·중등·지역아동센터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아동센터와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근 다양한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1일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강성모 교수)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 간 ‘놀면서 천재가 되는 창의적 문화해결캠프’를 개최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북구 푸른샘지역아동센터와 광산구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42명이 참여했다.

옷걸이에 목 부분을 늘리지 않고 옷을 거는 방법 찾기 등 일상 속에서 경험했던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

학생들은 실용 TRIZ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따라 문제의 모순을 발견하고, 분리 원리를 활용해 모순을 돌파하는 방법으로 창의 활동을 진행했다. 트리즈(TRIZ)란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 방법론을 말한다.

또 산업공학과 김남기 교수와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여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해법을 찾도록 도왔다.

앞서 17일에는 ‘창의융합캠프’가 열려 북구(공감하는, 두암, 일곡, 중흥, 푸른샘, 해달별)와 광산구(디딤돌) 지역아동센터와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신입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캠프에서는 '무지개 밀도탑 쌓기, 나의 손은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수학으로 냄비받침 만들기, 햄스터 로봇으로 나만의 문양 만들기' 프로젝트 등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탐구활동을 통해 융합교육을 체험하고, 협동심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렀다.

전대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실험・실습 중심의 수학・과학・SW/AI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지역 과학 인재 발굴과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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