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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순천정원박람회 선보일 '키즈 가든' 깜짝 공개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2일 정원박람회장 '키즈가든'에서 어린이들과 잔디밭을 달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오는 4월 개막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윤곽이 서서히 도드라지고 있다.

20일 순천시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은 빽빽한 나무와 구조물 대신 우리의 삶을 한 폭의 이야기로 엮어낸 정원으로 채워내고 있다.

2013년 정원박람회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키즈 가든'이 선을 보인다 .

이에 앞서 노관규 시장은 지난 12일 아이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키즈가든’을 첫 공개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곳 '키즈가든'은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박람회 조직위는 2ha(약 6000평)의 드넓은 사계절 잔디광장과 함께 국가정원 한 켠에 눈길을 끌지 못하고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바위와 고욤나무를 옮겨와 정원을 직접 디자인했다.

또한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오천 그린광장’과 아스팔트 도로를 광활한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그린 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가든 스테이’ 등 독창적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노관규 이사장(시장)은 “키즈가든은 마치 인생의 길라잡이 같으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벚꽃 개화 시기인 4월 1일 시작돼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오천저류지, 동천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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