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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출신 순천정착 천하람, 윤 대통령 순천정원박람회 초청
전남 숙원사업 의대 유치 건의도
19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정진석 위원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윤병태 나주시장, 천하람 순천당협위원장, 정 위원장, 김화진 국힘 도당위원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대구 출신으로 전라남도 순천에서 정착한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오는 4월에 개막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윤석열 대통령 초청을 제안했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19일 광주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광주전남 현장 비상 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 지도부에 윤 대통령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4월에 열리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참석을 요청했다.

천 위원장은 광주·전남 당협위원장을 대표한 발언을 통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히 순천 뿐만 아니라 경남 남해안권 관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정진석 위원장 등 우리당 지도부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순천 지역구 이정현 국회의원 시절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며 "순천과 전남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4월에 당 지도부가 꼭 순천으로 와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천 위원장은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도 "전라남도에 아직까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없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전남의 숙원사업인 전남 의대 신설에 성일종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의 발언이 있은 후 정진석 위원장이 “박람회가 열릴 때는 내가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난 이후인데 가도 되나”고 묻자, 천 위원장은 “임기 끝난 후라도 제가 꼭 모시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 개막해 10월까지 7개월 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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