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전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설 연휴 기간(1.21~24)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수항과 광양항에 대한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반드시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경우 화주나 선주가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부두별로 항만 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 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 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가급적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포트-MIS)’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https://yeosu.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