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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민 68.3%,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찬성”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 착용 유지해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하루 앞둔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화면이 표시돼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시민 10명 중 7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시민 소통 플랫폼 광주 온(on)을 통해 시민 정책참여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하는 정부 계획에 대해 응답자 3110명 가운데 1253명(40.3%)이 '찬성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한다'는 870명(28.0%)으로, 68.3%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대하는 편이다'는 659명(21.2%), '매우 반대한다'는 234명(7.5%)으로 반대 의견은 28.7%였다.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1.7%가 당분간 착용하겠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1370명(44.1%)은 '되도록 착용하겠다', 460명(14.8%)은 '무조건 착용하겠다', 711명(22.9%)은 '당분간 착용하지만, 점차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면 착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당장 착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69명(18.3%)이었다.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 감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에 대해서는 83.8%가 찬성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76.9%가 매우 또는 다소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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