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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2시즌 전지훈련 유치평가서 순천시 ‘우수기관’
홍대 야구부 매년 순천 찾아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 야구팀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의 ‘2022 시즌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순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의 2021~2022년 시즌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을 평가한 결과, 순천시가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예산 2000만 원을 받는다.

지난해 시는 코로나19 속에서 축구, 야구, 배구 등 4개 종목 141팀, 연 인원 1만9000여 명의 전지훈련과 함께 국내대회인 한국배구연맹 주관의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등을 유치했다.

또한 전국유도대회 및 국제대회인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022 순천·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5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순천시는 사계절 잔디구장인 팔마주경기장 등 7면의 축구장, 2면의 야구장, 15면의 테니스장, 9면의 소프트테니스장은 물론 지난해 준공한 팔마트레인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에도 영상의 평균 기온과 수도권에서 3시간 전·후의 짧은 이동시간대, 다양한 볼거리와 전라도 맛집 등이 산재해 겨울철 전지훈련장소로 최적의 여건을 갖춰 해마다 많은 인원이 순천을 찾는 인원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1980~90년대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 최전성기 시절을 구가했던 포수 출신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홍익대 야구팀이 순천효천고 야구팀(감독 서창기)과의 인연으로 매년 순천을 찾는 것도 흥미롭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찾아와 주신 외지인 등에게 지역 상가와 시민들이 훈훈한 인심과 친절로 숙박업소, 식당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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