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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둑중고교 11호 프로기사에 임의현 군
프로 기사에 등극한 임의현 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내 유일 바둑스포츠 특성화고교인 한국바둑고등학교 임의현(1년) 군이 이 학교 출신 11호 프로 입단자에 등극했다.

12일 한국바둑중고교에 따르면 임 군은 지난 3~10일까지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3회 지역 연구생 입단대회에서 결승전에서 승리해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인 임 프로기사는 대국에서 전투형 기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단 결정 대국 후 소감에서 임의현 초단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이제부터는 KB바둑리그 선발과 국내대회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달려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 김길곤 교장은 “2023년 새해가 밝자마자 프로기사 입단이라는 큰 선물이 학교에 오게 돼 기쁘다” 면서 “이달 말에 열리는 제16회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도 우리학생 입단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고교에서 바둑을 전공하면 주요 대학 바둑학과 진학은 물론 프로기사, 바둑해설가, 바둑프로그래머, 인터넷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자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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