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첫 특강…떡국, 육전 조리법 강의 및 조리체험
호남대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특강을 실시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특강을 실시했다.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지난 9일 현명관 5층 외식조리학과 한식실습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나선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 음식인 떡국과 육전 조리법을 강의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떡국과 육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했다.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유학생활 적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스첸 씨는 “편입생으로 한국에 온 지 반년밖에 안 되었지만, 책에서 배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 며 “특히 한국 명절에 즐겨먹는 떡국과 전라도 육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남은 수업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