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순천만잡월드 노조, 민간위탁 법인 보조금 횡령 의혹 제기
내일 경찰서에 고발장 접수키로
지난해 12월1일 직장폐쇄가 단행돼 1개월이 넘도록 정상 운영이 안되고 있는 순천만잡월드.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공공연대노조 순천만잡월드지회는 순천시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은 위탁법인에 대한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한 고발 기자회견을 갖는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10일 오전 10시 순천경찰서 앞에서 순천만잡월드 수탁사의 불법과 비리, 보조금 횡령 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잡월드지회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직업체업관인 순천만잡월드 민간위탁사는 순천시와 맺은 협약서대로 운영하지 않고, 순천시의 조례도 무시하는 등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이 회사 대표를 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민간위탁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직원해고를 통보했지만, 시의회 감사 결과 2021년 10월16일 개관 이후 3개월 만에 1억5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이를 축소하는 등의 회계 불투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순천만잡월드지회는 민간 위탁사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한 책임이 있다며 순천시를 상대로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