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학 순천캠퍼스 이종관 학장이 연수생들을 상대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이종관)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 간 전국 특성화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직무연수인 ‘생산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트윈 운용 실무’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교원 현장직무연수는 교육부·고용부·산업통상자원부의 특성화고 등 교원 현장직무연수 지원 협약에 근거해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전문 연수기관(폴리텍대학)과 기업체가 협력해 현장 위주의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폴리텍에서 개최하는 이번 연수는 전국 12개 특성화고 14명의 교사가 참여해 특성화·마이스터고의 내실화 및 취업 기능 강화와 현장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 자동제어 장치인 멜섹 PLC,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및 가상의 자동화시스템 등을 통해 생산 자동화 장치의 운용 능력을 배양하고 산업현장에서 운용되는 스마트팩토리 운용 요소기술 등을 습득하고 있다.

이종관 순천폴리텍 학장은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의 신사업 교육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혁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폴리텍은 지난 2021년도에 스마트공장 맞춤인력 양성사업 특화 캠퍼스로 선정돼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기계정비과 2개 학과가 개편돼 AI+x 융합기술센터, 스마트팩토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대학은 오는 2월 13일까지 2023학년도 국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신입생 모집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